[공식] '오늘쉴래요' 측 "김생민 하차의사 수용, 최대한 편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김생민이 MBN '오늘 쉴래요?'에서도 하차한다.

3일 오후 MBN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생민의 자진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최대한 편집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프로그램이 재정비에 들어간다. 현재 이후 촬영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2일 김생민이 지난 2008년 방송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 C&C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김생민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알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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