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측이 올해 조금 늦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는 박순종 조직위원장 권한대행, 이충직 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 장병원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이번에는 한 주 늦춰졌다. 한층 더 온화해진 날씨 만큼이나 따뜻하게 관객들을 모실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18년 간 가장 많은 평가와 매진들을 받았는데, 특히 작년에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성과가 컸다. '초행' 작품은 신인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노무현입니다'가 큰 성과를 거뒀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이 집행위원장은 "작년의 성과를 이어서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를 다섯 편으로 늘렸다"라며 무리가 될 수 있지만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다. 장편 202편과 단편 44편으로 총 246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전라북도 전주 5개 극장에서 열린다.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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