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측이 중국 사드 문제에 따른 여파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는 박순종 조직위원장 권한대행, 이충직 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 장병원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중국 사드의 영향으로 인한 중국 작품의 올해 출품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장 프로그래머는 "우호적이지 않은 관계 때문에 중국 영화 초청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크게 난관을 겪었던 것은 아니다. 전체 몇 편의 중국 영화가 있는지는 세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이슈가 있다거나 작품 초청의 차이가 있다든가 하는 것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다. 장편 202편과 단편 44편으로 총 246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전라북도 전주 5개 극장에서 열린다.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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