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MD인터뷰] '덕구' 62년차 이순재의 연기학개론 "끝이 없는 게 연기"

시간2018-04-05 06:13:27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국민 배우' 이순재(82)가 7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다. 컴백작은 바로 오늘(5일) 개봉한 영화 '덕구'. 실제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친근하고 따뜻한 덕구 할배로 열연을 펼치며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짙게 더했다.

그는 오랜만의 충무로 나들이 소감을 묻자 "날 주연으로 쓸만한 소재가 없다. 드라마에서도 뒷전이고. 나도 이제 나이 먹은 할아버지다. 나이를 먹으니까 뒤로 밀릴 수밖에 없는 거다. 연극 무대에선 아직 괜찮다"라는 거침없는 대답으로 유쾌하게 인터뷰 분위기를 띄웠다.

'덕구'는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덕구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세상에 남겨질 어린 손주 덕구(정지훈)와 덕희(정지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가족애를 일깨우는 동시에 묵직한 메시지도 던지는 작품. 노인, 아동, 그리고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무관심한 우리의 인식 변화를 주문한다.

이순재는 신인 감독의 입봉작임에도 선뜻 출연을 결심, 높은 작품성을 보증했다. 게다가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내가 오랜 기간 활동해온 만큼 그간 별 영화를 다 해봤잖아요. 그래서 시나리오만 보면 알아요. 감독님이 상당히 재능 있더라고요. 연출자와 각본가가 동일 인물인지 모르고 읽어서 더 놀랐죠. 심플한 줄거리인데 정서가 잘 표출돼 있고 앞뒤 맥락도 잘 맞고 괜찮았어요. 몇 안 되는 대본만 보고 감동한 작품이었어요. 근래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에요."

이순재의 안목은 탁월했다. '덕구'의 방수인 감독은 이준익 감독 사단 출신으로, '달마야, 서울 가자' '왕의 남자' 등의 연출부에서 경력을 쌓아온 숨은 원석. 무려 8년에 걸친 수차례 탈고 끝에 '덕구'의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메가폰을 잡았다.

이순재는 "신인 감독이라서 이리저리 찍을까 걱정되는 부분이 물론, 있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아주 편한 작업이다. 대사 한마디에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시키며 영화가 무척 감동적이게 나왔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다양한 장르가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을 감동시키는 거에요. 연극, 드라마도 마찬가지이고요. 대중을 얼마나 감동하게 만드느냐가 제일이어야 하죠. 아무리 흥행이, 시청률이 좋다고 하더라도 막장을 절제해야 하는 이유죠."

이에 '덕구'가 저예산 영화이니만큼 노개런티로 힘을 보탠 것.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그것만으로 이순재에겐 더할 나위 없었다. "(출연료를) 달라고 해봤자 많이 줄 것 같진 않았다"라는 너스레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 뒤 이내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출연을 결정할 때 여러 가지 조건을 따지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작품이에요. 배우에겐 좋은 작품, 좋은 역할이 최고죠. 돈은 그 나중의 문제고요. 돈과 상관없이 연기로서 성과를 내고 의미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 예술 창조란 그런 것이에요."

특히 이순재는 대중문화·예술계 산 증인으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그는 "요즘 히트작 하나를 만나서 활동 초기에 빛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늦게 떠도 괜찮다. 그것이 다가 아니지 않은가. 조연을 하더라도 꾸준히 해나가면 된다. 그럼 나처럼 늙을 때까지 해먹을 수 있다. 물론, 빌딩은 못 사지만 여유 있게는 살 수 있다"라고 농담 섞인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무려 62년째 배우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건 다른 무엇보다 "창조적인 의지"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타성에 젖어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끊임없이 채찍질을 가하는 이순재다.

"연기라는 게 워낙에 완성이 없어요. 끝이 없죠. 그런데 흉내를 내서 한다면 거기서 끝인 거에요. 예전에 신구랑 두 작품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서로 연기 해석이 달랐어요. 만약 똑같다면 연출자의 지휘 아래 움직인 정도밖에 안 된 것이겠죠. 작품만큼 하는 배우, 작품보다 못하는 배우, 그 이상을 하는 배우 세 부류로 나뉠 수 있는데 배우의 역할은 바로 작품 위에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사람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다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부단히 창조적인 의지를 갖고 임하며 독창성을 살려야 해요. 하다 보면 스스로 만족할 때도 있고, 불만족할 때도 있고, 혹평이 나와도 할 수 없어요. 우린 평단을 위해서 연기하는 게 아니니까요. 관객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고 나아가려 해야 해요."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별♥하하 막내딸, 길바닥에서 냅다 아이돌 춤 "왜 잘 춰?" 유전자의 힘

  • 썸네일

    '악플 세례' 나나, 장어 먹고 몸보신 마음 보신! 제로 콜라는 '덤'

  • 썸네일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입덧 걱정은 없겠네…10살 연하 ♥남편 손맛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출산' 손담비, 놀라운 회복력 "♥이규혁 부축 없이 혼자 일어나" [마데핫리뷰]

  • 손흥민, 레비 회장에게 강력한 메시지 전달…'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팀 이끌어야 한다'

  • '세븐♥' 이다해, 中 인기 어마어마…30분에 200억 매출 [마데핫리뷰]

  • '대충격' 日 축구 뒤집어진다...'EPL 신기록' 드리블러,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 獨 공신력 끝판왕 "스카우트 파견+이적료 700억"

베스트 추천

  • 박수홍♥김다예, 70억 압구정家 내부 공개…럭셔리 인테리어 눈길 [마데핫리뷰]

  • '의사 집안' 하영, 부모님 반대에도 배우 전향 "내가 고집 부려서…" [편스토랑]

  • '세븐♥' 이다해, 中 인기 어마어마…30분에 200억 매출 [마데핫리뷰]

  • 별♥하하 막내딸, 길바닥에서 냅다 아이돌 춤 "왜 잘 춰?" 유전자의 힘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i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이래서 '언슬전' 화제됐나…고윤정 "연기, 납득할 때까지 파고든다"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