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6세 이하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포산 닝난 밍쥬체육관에서 열린 2018 FIBA 16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챔피언십 D조 최종전서 일본에 73-76으로 졌다.
한국은 문정현이 17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요코치 세이신이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일본을 넘지 못했다. 결국 2승1패, 2위로 D조 리그를 마감했다. 일본이 3승으로 1위, 레바논이 1승2패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조 1위 자격으로 8강에 직행했다. 필리핀-홍콩전 승자와 만난다. 반면 한국은 5일 마카오와의 12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기면 호주와 8강을 치른다. 8강서 이겨야 7월 1일부터 9일까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산테페에서 열릴 2018 FIBA 17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결국 한국은 8강 직행에 실패하면서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차질을 빚게 됐다. 마카오를 이기더라도 티켓 획득 문턱에서 호주를 만나기 때문이다. 일본, 호주 외에도 중국과 이란이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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