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평양 공연, 오늘(5일) 지상파 중계…편성 변경 및 일일극 결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중계를 위해 5일 방송 3사 오후 편성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가 5일 오후 8시부터 MBC, SBS, KBS 1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두 시간 가량 방송되는 이번 공연 촬영분은 북한의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촬영 기술 및 편집을 맡은 남북 합작 결과물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 편성이 대거 변경된다.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결방하고 '뉴스데스크'는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6시에 방송된다.

KBS는 1TV를 통해 평양공연을 내보내며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가 결방한다. '뉴스9' 또한 한 시간 늦은 밤 10시에 방영된다.

SBS '뉴스8'은 오후 7시부터 전파를 타고 밤 9시 방영 예정이었던 '세상에 이런 일이'는 결방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평양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YB(윤도현밴드), 백지영, 정인, 알리, 소녀시대 서현, 그룹 레드벨벳 등이 우리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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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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