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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성민이 ‘바람바람바람’에서 지난해 ‘보안관’에 이어 코믹 흥행바람을 몰고올 기세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송지효)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29.4%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이성민은 1년전 ‘보안관’으로 코미디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역을 맡아 조진웅, 김성균과 찰떡 호흡을 이루며 관객의 배꼽을 쥐게했다. 친근한 아재매력을 터뜨리며 관객을 사로잡아 전국 258만 관객을 끌어 들였다.
그는 최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보안관’은 연기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1년만에 다시 코미디로 돌아온 그는 이번엔 천하의 바람둥이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바람꾼으로, 능글맞은 연기로 연신 폭소를 터뜨리게 만든다. 특히 앞서 세 차례 호흡을 맞췄던 신하균과 ‘매제관계’로 등장해 치명적 매력의 제니(이엘)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웃음보를 자극한다.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에서 바람둥이 택시기사로 변신한 이성민이 코미디 장르로 연타석 흥행홈런을 날릴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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