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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황희찬이 유로파리그 8강전에 결장한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라치오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새 역사에 도전하는 잘츠부르크다. 오스트리아 리그 소속팀이 유럽대항전 8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황희찬이 경기에 뛰지 못한다. 경고 누적 징계 때문이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경고 누적으로 라치오와 1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앞서 레알 소시에다드(32강), 도르트문트(16강)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라치오와 첫 경기에서 뛰지 못하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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