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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워너원이 음악방송 7관왕을 차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골든 차일드,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브로맨스, 사무엘, 샤샤, 스트레이 키즈, 업텐션, SF9, 에이프릴, NCT 127, 엔티크, 오마이걸 반하나, 워너원, EXID, 자이언트 핑크, 천단비, 펜타곤, 플로우식, 제시 등이 출연했다.
먼저 다채로운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오마이걸의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베일을 벗었다. 유쾌하면서 깜찍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남성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펜타곤은 신곡 '빛나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빛나리'는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한 곡으로 펜타곤 표 너드 매력을 보여줬다.
EXID는 신곡 '내일해'를 선보였다. 뉴 잭 스윙 장르는 EXID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90년대와 현재의 매력이 공존하는 이색 무대를 꾸몄다.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과 'Text me back'를 연이어 선보이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무대였다.
브로맨스는 감성적인 무대로 돌아왔다. 신곡 '오 나의 계절'은 브로맨스 특유의 감성적인 하모니를 보여줬고,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은 이날 1위를 차지했다. 이대휘는 "저희 각 소속사 분들과 스태프 분들 모두 감사하다. 또 저희가 노래할 수 있는 이유인 워너블에도 감사 인사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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