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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루소 형제 감독이 비밀 유지를 청유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도 비밀 유지 캠페인이 시작됐다.
지난 4월 3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루소 형제(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트위터에는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글과 자필 서명, 그리고 인피니티 건틀렛의 이미지가 등장했다.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글로벌 투어가 시작됨에 따라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함께 진행되지만, 개봉 후 모든 팬들이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포일러를 삼가 주기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의 내한이 확정된 대한민국에서도 비밀 유지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마블 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No Spoiler 캠페인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며 참여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비밀 유지에 동참하겠다는 자필 서약이나 No Spoiler 캠페인 이미지를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내한 당일인 4월 12일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하이라이트 상영회에 초대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강력한 초반 5분, 그리고 모든 장면이 스포일러라는 소문으로 기대를 고조하는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루소형제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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