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창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아인, 스티븐 연, 진종서가 주연을 맡은 ‘버닝’이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54초 만에 예비 관객들을 홀린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지난 4일 CGV페이스북을 통해 ‘버닝’의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뒤흔든 뜨거운 반응이 화제를 모은다. ‘버닝’은 네이버, 다음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도 등장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먼저, ‘버닝’ 티저 예고편에 대해 예비 관객들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첫 등장부터 안개 속을 달리는 장면과 짧은 컷들이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분위기를 완성한 것. 묘연한 표정으로 달리는 유아인의 모습과 짧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존재감 가득한 스티븐 연, 전종서까지 영화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곡성’ 홍경표 촬영 감독이 선사하는 촬영 앵글 또한 예비 관객들을 압도한다.
‘버닝’은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까지 세 배우들의 연기 발화점이 될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신선한 조합의 세 배우가 스크린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짧은 티저 예고편 속에서도 열연이 느껴진다.
30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유아인과 할리우드는 물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스타 스티븐 연의 선택, 2018년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최고의 신예 전종서까지, 세 배우의 조우에 관객들은 폭발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칸이 사랑하는’ 이창동 감독이 8년만에 경쟁부문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5월 개봉.
[사진 제공 = CGV 아트하우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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