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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스페셜'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는 이상화 선수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보고,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3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등극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시작으로 12년 간 그녀는 '최고', '최초'라 불리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018년 평창 올림픽, 그녀는 경기가 끝난 후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에 모든 국민들이 함께 울었다. 세 번의 올림픽, 그리고 세 번의 눈물. 경기를 마치고 그가 흘린 눈물의 깊이는 감히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끝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한 거고 그래서 저의 경험을 믿고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라고 말한 이상화는 부상과 슬럼프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녀는 모든 걸 이겨내고 세계에 우뚝 섰다.
▲ 이상화의 눈물, 그리고 슬럼프
이상화의 1호 팬이자 지원자인 부모님은 딸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다고 전했다. 이상화 선수 초등학교 시절엔 타 선수들 부모님들에게 미안해서 기쁨을 내색하지 못했고, 그녀가 하지정맥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땐 마음이 미어졌다.
하지만 이상화는 부상과 슬럼프를 이겨냈다. 2018 평창 올림픽, 그녀가 레이스를 마치자 링크장엔 이상화를 외치는 관중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또 하나의 든든한 아군인 국민들이 그녀를 응원하러 온 것이다.
▲ 서른 살 이상화
시즌이 끝난 이상화는 잠시 선수의 자리에서 일상으로 돌아왔다. 훈련복과 경기복 대신 일상복을 입고 얼굴에 맴돌던 긴장감도 내려놨다. 역동적인 스피드스케이팅과는 상반되게, 이상화의 취미는 퍼즐 맞추기와 블록 조립이다. 완성된 모습을 보면 뿌듯하단다. 그리고 결혼 이야기까지 함께 털어놨다.
▲ 그녀의 끝없는 도전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선수로 기억 될 이상화. 올림픽 메달과 세계신기록까지 가진 이상화는 한편으론 다 내려놓고 쉬고 싶다 하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꿈이 올림픽 금메달이었다는 이상화는 목표를 달성하고 왕좌에 앉았다. 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8일 밤 11시 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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