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여파’ 6일 KT-한화도 취소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미세먼지 여파로 KT와 한화의 시즌 첫 맞대결도 취소됐다.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1차전이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양 팀의 선발투수로는 라이언 피어밴드(KT)-키버스 샘슨(한화)으로 예정됐던 터.

갑작스럽게 날씨가 쌀쌀해진 6일 KT위즈파크는 미세먼지, 황사로 궂은 날씨가 이어졌다. 결국 경기운영진은 경기 개시를 약 20분 앞둔 오후 6시 7분경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KT와 한화의 경기에 앞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도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미세먼지 여파로 프로야구 경기가 연달아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KT위즈파크. 사진 = 수원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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