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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더유닛’을 통해 최종 멤버로 선발된 유앤비(UNB)가 드디어 정식 데뷔한다.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했던 아픔을 겪었지만 유앤비라는 팀으로 뭉쳐 재데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
유앤비는 7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정식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녹화도 마친 상황. 이에 앞서 7일 오후 1시 홍대, 오후 3시 신촌에서 버스킹을 통해 데뷔 무대보다 먼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데뷔 하루전인 6일 마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찬은 “팬 여러분들이 저희 9명을 만들어주셔서 데뷔를 하게 됐어요. 팬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유닛메이커 분들이 뽑아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고, 멋진 무대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대원은 “내일(7일)부터 시작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고, 거기에 부응하겠습니다”라며 열혈 의지를 내비쳤다. 마르코도 “뽑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무대로 찾아뵙겠다”며 특유의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난 2월 11일. KBS 2TV ‘더유닛’ 마지막회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의 최종 멤버로 선발된 준(유키스), 의진(빅플로), 고호정(핫샷), 필독(빅스타), 마르코(열혈남아), 지한솔(뉴키드), 대원, 기중(IM), 찬(에이스). 두 달여 동안 데뷔를 위해 차근차근 달려왔고, 이미 사전 녹화가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정식 데뷔 무대도 선보였지만 유앤비는 “실감이 안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호정은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나지만 저희가 내일(7일) 첫 시작을 해요. 유닛메이커 분들이 뽑아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무대를 선보일 테니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주세요”라며 팬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건넸다.
준의 경우 “‘더유닛’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을 느끼고 있어요”라며 “내일(7일) 또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걱정 반 설렘 반이에요. 걱정은 멤버들과 차근차근 없애도록 할게요. 뻔한 말이기는 하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매 순간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의진은 “제가 처음 춤을 췄을 때, 1등을 했을 때, 제일 처음 데뷔했을 때, 다시 유앤비로 데뷔했을 때…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어요. ‘더유닛’으로 사랑받은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유닛메이커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필독은 “재데뷔가 꿈만 같아요”라고 말해 또 한 번의 데뷔를 앞둔 그의 마음을 짐작케 했다. 그는 “하루하루 믿기지 않는 삶을 살고 있어요. 뽑아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 또 다른 새로운 출발선에서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 열심히 준비해 달려간다는 생각,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솔 또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더유닛’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제 자신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뽑아주신 유닛메이커 분들께 감사하고, 저희를 뽑아주신 만큼 실력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듬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기중은 “아직 실력이 부족한데 믿고 뽑아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뽑아주신 덕분에 멋진 형들과 같이 활동할 수 있게 돼 감사해요. 실망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유앤비의 활동을 더욱 더 기대케 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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