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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물’로 304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병헌 감독의 19금 코미디 ‘바람바람바람’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바람바람’은 6일 하루 동안 13만 5,96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만 8,929명이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스물’에서 코믹 감각을 발휘했던 이병헌 감독은 이번에도 폭소 터지는 말맛과 배꼽 쥐는 상황극을 결합시켜 관객을 사로 잡았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의 코믹 호흡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좌석점유율이 개봉 첫 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주말을 앞두고 어떤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객은 “대사만으로도 빵빵 터지는 유머 인정.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도 good”(네이버 kang****), “이성민 아저씨 연기 빵 터짐 넘 웃김ㅋ”(네이버 dame****), “예고편만 봐도 웃기던데 예고편은 아무것도 아니였어ㅋㅋㅋ 진짜 웃다가 배 아파 죽는 줄”(CGV ps**dm235), “ㅎㅎ 어덜트 코미디의 진수”(CGV me**564), “간만에 만족스러운 한국 코미디 영화였음ㅋㅋㅋ”(네이버 jaej****)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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