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한화가 3연승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연승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한화는 키버스 샘슨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1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샘슨은 2경기에서 2패 평균 자책점 12.46으로 고전했던 터. “주자가 있을 때 너무 흔들린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편하게 던지라고 했다”라는 게 한용덕 감독의 설명이다.
중심타선은 송광민-제러드 호잉-정근우가 배치됐다. 특히 최근 무릎 부근의 근육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수비에 제약이 따랐던 호잉은 우익수도 맡게 됐다. 한용덕 감독은 호잉의 몸 상태에 대해 “이제 수비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화의 이날 타순은 이용규(중견수)-양성우(좌익수)-송광민(1루수)-호잉(우익수)-정근우(2루수)-하주석(유격수)-오선진(3루수)-최진행(지명타자)-지성준(포수)이다.
한편, 이에 맞서는 KT는 홍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황재균(3루수)-이진영(우익수)-윤석민(1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홍현빈은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제러드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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