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의 4번타자 김재환이 2경기 만에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정진호(좌익수)-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지미 파레디스(우익수)-장승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조쉬 린드블럼.
먼저 4번타자 김재환이 2경기 만에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김재환은 지난 3일 LG전 도중 허리 근육통으로 교체돼 4일 휴식을 가졌다. 이후 5일 LG전은 우천으로, 6일 NC전은 미세먼지로 취소되며 상태를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하는데 별 지장이 없다”라고 말하며 김재환의 선발 복귀를 알렸다. 다만, 완전치 않은 상태에 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 임무를 부여했다.
반면 주전 포수 양의지는 급성 위염으로 인해 선발서 제외됐다. 양의지는 전날 경기 취소 후 위에 통증이 찾아왔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날 병원을 찾았고, 급성 위염 진단을 받아 링거를 맞았다. 김 감독은 “(양의지가) 오늘(7일)은 힘들 것 같다. 선발 포수로 장승현이 나선다”라고 말했다. 장승현은 이날이 시즌 두 번째 선발 포수 출장이다.
한편 이에 원정팀 NC는 박민우(2루수)-노진혁(유격수)-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박석민(3루수)-최준석(지명타자)-이종욱(좌익수)-김성욱(중견수)-신진호(포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로건 베렛.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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