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베렛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시즌 3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재환(두산)이 홈런으로 허리 부상의 완쾌를 알렸다.

김재환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의 3구째 140km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시즌 3번째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허리 부상으로 지난 4일 LG전에 결장했지만 이날 복귀와 함께 건재함을 과시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NC에 2-0으로 달아났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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