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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20 세대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얻으며 폭발적 흥행 열풍 중인 ‘곤지암’이 개봉 11일째인 4월 7일 오후 6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
11일째 200만 돌파는 역대 한국 공포 최고 흥행작 ‘장화, 홍련’(누적 관객수: 314만 6,217명), ‘폰’(누적 관객수: 약 220만명)에 이어 톱3의 성적이다.
이는 오랜 시간 지속되었던 흥행 가뭄을 깨고 한국 공포의 부활을 이뤄낸 값진 결과다. ‘곤지암’은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던 역대 외화 공포 최고 흥행작 ‘컨저링’(개봉 20일째 2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26만 2,758명)과 ‘겟 아웃’(개봉 19일째 2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13만 8,425명)보다 압도적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 영화는 1인칭 시점을 채택한 생생한 몰입감과 극강의 공포로 1020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공포 컨텐츠로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 '체험 공포'라는 진화된 콘셉트가 뉴미디어 컨텐츠 문화에 열광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파급력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 지지를 얻었다.
‘곤지암’ 배우들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관객들은 "공포영화는 뭐든 다 놓치지 않고 챙겨보고 심지어 놓친 영화는 집에서 혼자 보는 난데…곤지암은 멘탈 털림"(yooh****), "여태 봤던 공포영화 중 제일 무서움"(eaae****), "이거 만만하게 봐따가 심장 다쳐따"(pit.****), "하…앞으로 살아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싫을꺼같다…"(0212****), "한국 공포 영화 중에 제일로 무서웠음 한국에서 이런 공포영화 나오기 쉽지 않음"(simj****), "진짜 곤지암 체험하는 느낌"(lixi****)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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