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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투수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4-4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만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 야수가 고갈됐고, 투수 조쉬 필즈 타석에 류현진이 나왔다.
결과는 삼진이었다. 류현진은 레예스 모론타를 만나 2B2S까지 카운트 승부를 이어갔지만 6구째 97마일 강속구에 헛스윙하며 물러났다. 류현진의 대타 출장은 지난 2013년 데뷔 후 처음이었다.
류현진은 12회말 투수 켄리 젠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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