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외야수 이성열을 등록하고 우완투수 장민재를 말소했다.
이성열은 그동안 1군 경기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시범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 그는 3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도중 조상우의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결국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재활을 이어간 이성열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등록 당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성열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근우(2루수)-송광민(1루수)-제러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오선진(3루수)-장진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 중 장진혁은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2016년 한화에 입단한 좌타 외야수 장진혁은 1일 SK전에 대수비, 전날 KT전에 대타로 나섰다. 전날 데뷔 첫 안타를 때린 바 있다.
[한화 이성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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