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올 시즌 개인 2호 멀티홈런이다.
러프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초 김광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친 러프는 삼성이 10-2로 앞선 5회초 2사 1루서 전유수를 상대했다. 러프는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전유수의 3구(투심, 구속 138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러프의 올 시즌 5호 홈런이었다.
한편, 러프가 멀티홈런을 작성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2번째다. 러프는 지난달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다린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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