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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소속 이승우가 8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팀은 칼리아리를 꺾고 오랜 만에 승점을 챙겼다.
베로나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7-18시즌 세리에A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베로나는 안방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3연패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2월 AS로마전 교체 출전 후 두 달 넘게 뛰지 못하고 있는 이승우다.
승부는 전반 36분에 갈렸다. 베로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칼데이라가 마무리하며 앞서 나갔다.
이후 베로나는 칼리아리의 파상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며 한 골차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 엘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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