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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5선발 류현진(31)의 등판 일정이 또 조정됐다.
LA 다저스는 당초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일 오클랜드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류현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LA 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는 9일 "우드가 식중독에 걸리는 바람에 9일 불펜 피칭을 소화하지 못했다"라면서 "류현진이 11일에 등판한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당초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등판이 예정됐으나 12일로 미뤄진 바 있으며 이번엔 우드의 식중독이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또 한번 일정이 조정되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시즌 첫 등판에 나섰으나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에 그친 바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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