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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함께한 교회 인증샷을 공개했다.
낸시랭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교 활동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감사하며 승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며 장문의 기도를 적어 신앙심을 드러냈다.
사진 속 낸시랭은 교회에서 남편 왕진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있다.
최근 낸시랭은 SNS를 통해 남편 왕진진의 무죄를 호소하고 있다. 앞서 검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을 9년만에 재조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낸시랭은 "제남편 왕진진은 진술조서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왕진진은 고 장자연 사망 당시 고인과 주고 받은 편지라며 내용을 공개했던 전준주와 동일 인물. 하지만 재판부로부터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두 사람에게 편지를 주고 받을 정도의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낸시랑과 결혼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에서 고 장자연에 관해 "많이 만났다. 10대 때 많이 만났다"며 당시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왕진진은 A교수에게 10억원대의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면서 1억원을 챙긴 혐의, B씨 소유의 외제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후 차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 중이다.
[사진 = 낸시랭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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