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 흥행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4월 7~8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먼저, 4월 7일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그리고 이병헌 감독까지 총출동해 서울의 극장 8곳을 직접 방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20년 경력 바람의 전설 '석근' 역으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이성민은 "소중한 주말 시간 저희에게 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 '봉수'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한 신하균은 "저희 ‘바람 바람 바람’ 보시고 곁의 가족, 연인과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는 남다른 소감과 함께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철벽도 무너뜨리는 바람의 여신 '제니' 역으로 매력 포텐을 터뜨린 이엘은 "‘바람 바람 바람’을 보러 와주신 한 분 한 분 감사인사를 드려도 모자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고, 이엘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사랑한다!'는 팬을 향해 "나도 사랑한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 시켰다. 이병헌 감독은 "저희 영화로 오늘 하루 즐거운 추억 남기셨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인사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이날, 무대인사를 통해 배우들은 팬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바람 바람 바람’의 캐릭터 이름표, 배우들의 얼굴이 담긴 스티커가 붙은 바람개비 등 개성 넘치는 선물들을 받으며 화기애애하게 무대인사를 마쳤다.
이어 4월 8일 서울 지역 8개 극장에 이성민, 신하균, 이엘, 양현민이 송지효 등신대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송지효를 대신해 이성민은 "무대인사에 행동반장 지효씨가 빠지면 안 되니, 이렇게 작아져서 우리와 함께 다니고 있다"라고 장난스럽게 전해 가족처럼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또한 ‘바람 바람 바람’의 씬스틸러 시각 장애 안마사 '범수' 역의 양현민이 함께 등장, "작품 속에 늘 선글라스를 쓰고 나와 여러분들이 못 알아보실 것 같아 이 어두운 극장에도 선글라스를 쓰고 왔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지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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