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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램페이지’의 도심 파괴 재난 영상과 초토화 경로가 공개되었다. 영화의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으로 제목처럼 더 큰 놈들의 광란을 통해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고릴라와 악어, 늑대는 유전자 편집으로 인해 여러 동물들의 유전자가 결합됐다. 고릴라는 평생 성장이 멈추지 않는 상어의 유전자를 분리해 대왕고래의 성장 속도와 장수풍뎅이의 힘, 치타의 속도, 아프리카 가시 생쥐의 빠른 회복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늑대는 갈퀴가 생겨서 공중을 날 수 있게 되었고, 세 마리 공통으로 박쥐 DNA가 들어가 있어 생물의 음파탐지 능력까지 갖췄다.
공개된 이미지처럼 고릴라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늑대는 미국 서부의 와이오밍에서, 악어는 미국 남동쪽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최종 접전지인 시카고까지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을 초토화 시킨다. 이동 도중에도 실험의 부작용으로 변이가 계속되면서 사상 최강의 사이즈로 커지게 되는데 거대한 빌딩을 휴지 조각으로 만들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공개된 도심 파괴 재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램페이지’가 프리미어에서 공개된 후 해외 SNS에서도 "시카고 도시 전체를 날려버리는 장면은 정말 어마어마하다"면서 놀라움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괴수 블록버스터이자 논스톱 재미를 선사한다"면서 ";트랜스포머‘ 1편의 충격과 맞먹는다", "불필요한 사족 없이 재미 그 자체", "굉장히 엔터테이닝한 영화", "엄청나게 재미있다"는 평이 쏟아졌다.
이번에 목숨을 건 액션은 물론 동물과의 교감과 우정이라는 감정 연기까지 펼친 드웨인 존슨은 흥행 불패의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에서 9억 4,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이어 ‘램페이지’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릴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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