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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도전하겠다고 자신했다.
케인은 9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득점왕에 도전할 것이다.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2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케인은 최근 첼시와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지난 7일에는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아쉽게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이번 시즌 케인은 리그 31경기에서 24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1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9골)과는 5골 차이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다. 남은 6경기에서 매 경기 골을 넣어야 가능하다. 또한 살라가 골을 넣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케인은 “내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 살라까지 막을 순 없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골을 넣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케인은 2015년부터 2시즌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9골을 기록하며 최고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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