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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구설에 휘말렸다. SNS에서 퍼진 영상으로 인해 원치 않았지만 제 살을 깎아먹는 모양새가 됐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현아와 그룹 마이네임 채진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됐다.
특히 조현아와 채진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친밀한 모습으로 함께 했다. 특히 채진은 속옷을 연상케 하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고 조현아 역시 편한 의상을 입고 채진과 스킨십을 한 모습이 담겨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지인들과의 모임이었으며 여러 명이 있는 장소에서 게임을 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라며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사적인 공간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누린 것은 문제 될 일이 아니지만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서 멘토와 참가자인 사제관계였던 만큼 이를 보는 시선이 따갑다.
여기에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흡사 연인 사이를 보는 듯한 친밀한 스킨십 역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게다가 조현아는 오는 18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으로 오랜 준비 끝에 대중 앞에 선을 보일 예정이었다. 어반자카파에서 풍부한 성량과 감수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성 보컬이었던 만큼 그의 앨범에 대한 기대치는 높았다.
특히 어반자카파는 감성적이면서도 애절한 멜로디의 음악을 선보이며 '듣는 음악'의 일인자로 자리 잡았다. 조현아 역시 음악적으로 어반자카파가 추구하는 컬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사생활 사진 유출로 인해 조현아는 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줬던 것과 다른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행동은 잘잘못을 따질 사안은 아니지만 '듣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어반자카파 조현아에게는 '망신'으로 남을 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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