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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브아운아이드소울 영준이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 앨범으로 듣는 이의 감성을 어루만졌다.
영준은 10일 정오 리메이크 앨범 '4.10 MHz'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포함한 4곡 모두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곡이 리메이크돼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는 홍서범의 곡으로 원곡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면서 영준의 소울풀한 보이스를 담아 이색적인 조화를 꾀했다.
이어 영준은 노이즈의 '내가 널 닮아갈 때'를 마빈 게이(Marvin Gaye)의 명곡 'What's Going On'에 대한 오마주로 구성했다. 두 음악의 절묘한 배치와 조화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룰라의 히트곡 '연인'을 영준 만의 컬러로 소화하기도 했다. 댄스곡 '연인'을 재즈풍으로 재해석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로 채워나갔다. 여기에 영준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박정운의 숨겨진 명곡 '목동에서', 노이즈의 '내가 널 달망갈 때' 등 다채로운 구성이 매력적이다.
마치 라디오에서 예상치 못한 명곡을 만난 것처럼 영준의 앨범 '4.10 MHz'는 다양한 장르를 실험적으로 해석하며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사진 = 롱플레이 뮤직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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