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암바왕’ 윤동식(46, 우정교역)이 ‘일본 MMA의 전설’ 사쿠라바 카즈시가 주최하는 그래플링 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Quintet : Grappling Team Survival Match에서 윤동식은 유도 드림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나선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형주를 비롯해 이시이 사토시, 오미가와 미치히로, 데바나 슈타로와 한 팀을 이뤘다.
윤동식은 대한민국의 유도 영웅이다. 47연승의 신화를 달성하며, 19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 1997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이후에도 PRIDE와 K-1, ROAD FC에서 지금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레전드다.
10일 계체량 행사를 마친 윤동식은 “사쿠라바 선수가 이번 시합에 꼭 출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직접 요청을 해왔고, 기존 그래플링 경기와 다르게 5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하는 단체전 경기라 재밌을 것 같아서 출전을 결심했다. 현재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해 ROAD FC 경기 중 당한 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하게 돼 이번 준비는 한 달 정도 한 것 같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고, ROAD FC를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출전 각오를 전했다.
윤동식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5대5 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각 팀에서 1명씩 나와 대결을 펼치고, 승자는 다음 상대와 계속 대결을 이어나가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쿠라바 카즈시와 윤동식을 비롯해 조쉬 바넷, 그레고르 그레이시 등 쟁쟁한 스타 선수들이 총 출동해 기량을 겨룬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그래플링.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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