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이후광 기자] 리살베르토 보니야(28, 삼성 라이온즈)가 실책에 울었다.
보니야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6실점(2자책)으로 시즌 2패 위기에 처했다. 투구수는 112개.
삼성의 새 외인 보니야가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61. 데뷔전이었던 3월 27일 광주 KIA전에선 3⅓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지만 3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은 1회부터 실책에 울었다.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침착하게 늘렸지만 박건우의 땅볼타구를 잡지 못하며 2사 1루를 자초했다. 이후 폭투로 2사 2루가 됐고, 김재환에게 던진 직구가 높게 형성되며 선제 장외 투런포로 연결됐다.
2회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를 만든 보니야는 3회 1사 후 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안타로 출루한 정진호의 도루 때 포수 강민호의 송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며 1사 3루가 된 것. 이후 최주환의 내야땅볼 때 정진호가 홈을 밟아 추가 실점했다.
4회에도 2사 후 집중력이 아쉬웠다. 2사 후 김재호-오재원에게 연속해서 2루타를 헌납하며 경기 4번째 실점을 기록한 것. 이후 허경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좌익수 김헌곤의 정확한 홈 송구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위기관리능력이 빛났다. 선두타자 정진호, 김재환의 안타와 양의지의 사구에 2사 만루에 처했지만 오재일을 중견수 뜬공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5회까지 투구수는 94개.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보니야는 무사 1루서 류지혁의 번트타구를 잡아 1루에 제대로 송구하지 못했다. 허경민의 희생번트로 2사 2, 3루가 됐고, 최주환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상수가 이를 놓쳤다. 그 사이 2, 3루 주자가 모두 득점. 뼈아픈 2실점이었다.
보니야는 0-6으로 뒤진 7회초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리살베르토 보니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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