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26)가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임찬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임찬규는 2회초 선두타자 한동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승준을 중견수 플라이, 최항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재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위기가 고조됐다. 결국 김성현에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3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는 한동민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0-2 리드를 헌납한 임찬규는 4회초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 등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제이미 로맥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위기에서 빠져 나왔다.
하지만 5회초 선두타자 김동엽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1사 후 최승준에 좌월 2점홈런을 두들겨 맞으면서 0-4 리드를 허용한 임찬규는 이재원에 볼넷, 김성현에 좌전 안타를 맞아 또 한번위기에 휩싸였지만 노수광의 땅볼을 직접 잡아 아웃시키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미 임찬규의 투구수는 107개에 달했고 LG는 0-4로 뒤지던 6회초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LG 선발 임찬규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SK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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