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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상연하 부부인 가수 미나와 가수 겸 배우 류필립이 결혼식을 7월로 확정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류필립은 미나를 캠핑장으로 이끌었다.
이어 몰래 준비해온 프러포즈 반지를 미나에게 끼워준 후 "올해 결혼식도 해야 하잖아"라고 입을 연 류필립.
그러자 미나는 "근데 자기야 아기를 갖게 되면 결혼식이 힘들 수 있으니 조금 앞당기자. 가을 말고"라고 제안했다.
이에 류필립은 "7월쯤이면 괜찮지?"라고 물었고, 미나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우리 결혼 하는 거야? 결혼식"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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