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안승환, 장근석 작전 살리는 든든한 '일등공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배우 안승환의 활약은 계속된다.

1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9, 10회에서는 불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도찬(장근석)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 천재 해커 인태(안승환)이 천군만마와 같은 든든한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는 전화통화만으로 이장원의 위치를 바로 찾아내는 것은 기본이고 신호등까지 조작하며 전지전능한 해킹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원칙에 어긋난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진짜 검사 오하라(한예리)의 간접적인 부탁에 인태를 포함한 스위치팀이 움직였다. 이들은 마약 밀수로 체포된 외교관 최상현에게서 불곰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그가 불곰에게 전화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인태는 작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며 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상현이 황사장(이장원)에게 전화할 때 재빠르게 위치를 추적에 성공했고 신호등을 조작해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추며 빈틈없이 작전을 수행하는 숨은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처럼 안승환은 휴대폰 해킹부터 위치추적, 신호등 조작까지 분야를 막론한 해킹으로 매회 화려한 기술력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해커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인임에도 불구,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덕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위치'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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