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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문소리가 주연, 각본, 감독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가 오는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FEFF)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신인감독들의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White Mulberry Awards’ 부문후보에 오른 것으로, ‘여배우는 오늘도’는 이탈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이탈리아 북동부도시 우디네에서 매년 열리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모든 상은 관객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Sabrina Baracetti)는“‘여배우는 오늘도’를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영화 초반부터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에 크게 공감할수 있었고, 주인공이 바쁜 일상 속에서 겪는 가정문제, 관료주의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크게 와닿았다. 주인공이 달리는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욕망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놀라운 데뷔작이다. 2018 FEFF에 초청하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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