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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이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오승환(토론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3-5로 뒤진 7회말에 등판했다.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담 존스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91마일(146km) 높은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1~3구에 철저히 변화구로 승부하다 4구 유인구로 하이패스트볼을 선택한 게 맞아 떨어졌다.
그러나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크리스 데이비스에겐 볼카운트 2B2S서 6구 81마일(130km)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짧은 좌전안타를 내줬다.
1사 1,3루 위기. 팀 베컴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서 4구 78마일(126km) 슬라이더를 던져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크레이그 젠트리에겐 볼카운트 2S서 4구 91마일 포심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적극적인 몸쪽 승부가 통했다.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3-5로 뒤진 8회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넘겼다. 올 시즌 7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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