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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3연승을 마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3-5로 졌다. 최근 3연승을 마감, 8승5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는 1회초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의 중전안타, 저스틴 스모크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스티브 피어스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케빈 필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4회말 매니 마차도와 조나단 스쿱의 연속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페드로 알바레즈의 볼넷이 나왔고, 크리스 데이비스의 1타점 역전 우전적시타, 팀 배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주도권을 잡았다.
5~6회에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토론토는 5회초 루크 마이레의 좌중간 안타, 스모크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5회말 챈스 시스코의 좌중간 2루타, 트레이 만시니의 볼넷, 마차도의 우선상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스쿱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6회초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좌월 솔로포로 또 다시 추격했다. 볼티모어도 6회말 배컴의 내야안타, 젠트리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시스코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또 달아났다.
7회초에 토론토가 점수를 내지 못했고, 오승환이 7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연속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처했으나 내야플라이와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2연패를 끊었다. 5승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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