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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임수정이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씨네 초대석에 영화 '당신의 부탁' 주연 배우인 임수정과 윤찬영이 출연했다.
이날 임수정은 "어릴 때부터 라디오라는 매체를 참 좋아했다. 운이 좋게도 특별 DJ 경험이 있다. 저에게는 아주 낯선 매체가 아니다. 오다가다 종종 즐겨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 씨의 '음악도시'를 대타로 했었다. 저도 그 당시에 애청자로서 잘 들어서 분위기를 익숙하게 알고 있었던 터라 낯설지 않게 노력을 했다. 다행히 기억에 좋게 남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팟캐스트 출연에 대해서도 "요즘 제 최고의 기쁨이다. 씨네21의 기자님과 영화 소개하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라디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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