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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10점차로 패배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6-16으로 졌다. 2연승을 마감하면서 4승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오클랜드는 1회초에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마크 칸하가 내야안타를 날렸다. 2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가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의 초구를 통타, 비거리 125m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LA 다저스도 1회말 1사 후 작 피더슨이 중월 2루타를 쳤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의 폭투로 3루에 들어갔다. 코리 시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피더슨이 홈을 밟았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4회초 선두타자 데이비스의 좌월 2루타와 맷 채프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2사 후 투수 멩덴의 1타점 중전적시타가 나왔고, 다저스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이 겹쳤다. 후속 마커스 세미엔의 좌월 2타점 2루타, 대타 맷 올슨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LA 다저스는 4회말 1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이 비거리 131m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6회초 세미엔의 볼넷, 올슨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제드 로우리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 상대 폭투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6회말 멧 캠프의 좌중간 2루타, 상대 실책으로 잡은 무사 1,3루 찬스서 그랜달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어틀리의 1루수 땅볼로 잡은 1사 2,3루 찬스서는 로건 포사이드의 유격수 땅볼 때 코디 벨린저가 홈을 밟았다.
오클랜드는 7회초 조나단 루크로이의 우중간 2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세미엔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또 다시 달아났다. 8회초에는 로우리의 좌전안타에 이어 1사 후 채프먼이 비거리 128m 좌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도 8회말 캠프의 좌전안타, 1사 후 그랜달의 좌월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체이스 어틀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9회초 톰슨, 조이스, 세미엔의 연속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올슨의 중전안타 이후 로우리가 우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LA 다저스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가 터졌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데이비스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세미엔, 채프먼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크리스 우드는 3⅔이닝 7피안타 5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5명의 투수가 투구했다. 타선에선 그랜달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우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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