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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덕화가 방송에서 모자를 벗었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41년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환상의 케미를 뽐내는 이덕화와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시어부들은 바쁜 뉴질랜드 일정 중 시간을 내 잠깐이나마 온천을 즐기며 피로를 풀기로 했다. 온천욕을 즐기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달리 이덕화는 "스킨스쿠버 장비는 없나? 나도 들어가고 싶은데 못 들어가서 아쉽다"고 말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마이크로닷은 이덕화를 번쩍 들어 올린 후 온천탕에 함께 입수했다. 이덕화는 마이크로닷의 돌발행동에 당황하지만 이내 뜨끈한 온천에 몸을 녹이며 연신 "아이고 좋아"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급기야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머리에 물을 묻히며 "나 67년 만에 (모자) 벗은 거야.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너희들과 온천을 올 줄은 몰랐다"며 기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도시어부'에서는 미터급 장어 낚시에 나선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덕화는 대형 장어를 무서워하는 마이크로닷이 발을 동동 구르자 그를 대신해 입수까지 감행하며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는 12일 밤 11시 채널A '도시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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