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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냉장고가 아닌 책장을 스튜디오에 옮긴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이하 '책장을 보고 싶어')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책장을 보고 싶어'는 스타들의 책장을 스튜디오로 옮겨와 그들이 소장한 책에 얽힌 사연과 은밀한 사생활을 풀어내는 본격 책장 털기 프로젝트다.
누군가의 영수증을 보면 소비 패턴을 알 수 있듯이 책장을 통해 그 사람의 삶의 흔적도 알 수 있는 법. 책장 속의 내밀한 정신세계를 탐험해보는 책 토크쇼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내 인생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이고, 지금의 나를 만든 '책 한 권'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스타들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본다.
진행은 데뷔 28년차 방송인 김용만과 17년차 방송인 정형돈이 맡는다. 오랜 시간 수많은 방송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찰떡궁합 케미는 물론 최고의 꿀잼 입담을 선보일 예정.
'책장을 보고 싶어' 1회 녹화에 나선 김용만은 "책장을 보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얘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고, 정형돈은 "생각보다 책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되는 것 같다. 시청자들도 가볍게 다가와 줬으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MC 외에 가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작가, 만화가 등 각계각층 다양한 시선을 가진 '북파이터'들이 패널로 참여해 매회 게스트의 책장 스캔에 적극 동참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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