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선발로 나간다."
DB 두경민은 10일 SK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경기시작 14초만에 무릎 부상으로 물러났다. 8일 1차전 막판 디온테 버튼과 엉키면서 무릎 골타박이 있었다. 9일 쉬었고, 이상범 감독은 고심 끝에 2차전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그런데 또 다시 2차전서 다쳤다. 변기훈과 최부경의 사이를 돌파하다 넘어졌다. 이 감독은 12일 3차전을 앞두고 "대신 들어간 이우정이 전반전에 잘해줬고, 후반전에 넣으려고 했는데 몸이 굳은 것 같더라. 결국 경민이를 더 이상 넣지 않았다"리고 돌아봤다.
즉, 두경민을 뺀 뒤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후반전에 넣으려다 보니 두경민의 몸이 굳은 걸 의식했다는 뜻이다. 이 감독은 "11일에도 하루 쉬면서 오늘까지 빼면 감각이 떨어진다. 오늘은 정상적으로 나간다. 선발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두경민의 경기력은 3차전 변수 중 하나다.
[두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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