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태곤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오태곤(KT 위즈)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회에 이어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5회초 정수민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날린 오태곤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했다. NC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의 보크로 2루로 바뀐 상황. 오태곤은 김진성의 5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 오승택으로서는 2015년 5월 23일 LG전 3연타석 홈런 이후 개인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KT는 오태곤의 연타석 홈런 속 6회초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KT 오태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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