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K리그 최고의 연습 구장 구축을 완료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2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체육공원 내 보조구장 A구장에서 최만희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연습구장 A구장 완공식을 가졌다.
연습 구장 A구장은 올해 1월에 착공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해 B구장 정비를 완비한데 이어 선수단이 K리그 최고의 연습 구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훈련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연습 구장 인프라 구축에서 눈에 띄는 점은 R리그 경기 또는 추후 팬 참여형 클럽하우스 방문 프로그램을 고려해 A구장과 B구장에 각각 1천석과 300여석의 가변석을 설치해 팬들을 배려한 것이다. 또한, 낙동강 주변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의 위치상 바람이 많았는데 경기장 주변에 방풍막과 나무를 심어 선수들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최만희 대표이사는 “K리그 최고의 연습 구장 인프라를 구축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이전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이 변화된 연습구장에서 훈련해서 실전에서도 최고의 명문구단을 만들 수 있다는 열정을 갖길 바란다. 그리고 경기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멋진 승부를 만들어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윤겸 감독은 “훈련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좀 더 좋아진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나아진 훈련 환경에서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FC안양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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