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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토마스 맥도넬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 김숙은 할리우드 톱스타 토마스 맥도넬과 만났다.
앤디는 토마스와 그의 친구 알렉스를 데리고 식당을 향했다. 앞서 김숙은 식당에 자기 사진을 두며 그를 기다렸다.
김숙은 "토마스가 짤을 원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보내줬다더라. 그래서 제가 직접 볼 수 있게 프린트했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김숙의 사진을 본 뒤 바로 알아챘다. 그는 "완전 놀랐다. 아무 생각없이 저녁 먹으러 갔는데 거기 있더라"라며 기쁜 내색을 드러냇다.
김숙과 앤디, 토마스와 알렉스는 갈비찜, 꼬막 비빔밥, 김치찜을 먹었다. 알렉스는 "한국 식당에 많이 갔다. 갈비찜과 쌈장을 정말 좋아한다"며 한국 음식 마니아 임을 인정했다. 김숙은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 정말 잘 먹는다"고 말했다.
특히 토마스는 김숙에 대한 강한 호감을 보였다. 그는 김숙이 자신을 위해 만두를 양보하자 먼저 "왜 먹지 않느냐"고 다정하게 물었다. 또한 "한국을 떠나지 않을 수 있다"며 "천국같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토마스는 "한글을 배우고 있다"며 SNS에 올린 손글씨가 자신의 것임을 밝혔다. 김숙은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토마스는 자신의 SNS에 일본해 표기법을 동해로 정정한 것에 대해 "일본해가 아니다. 동해다"라며 "이 지도는 2001년에 출판된 지도책에 나온 거다. 사람들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부르는데 틀린거다"라고 정확하게 지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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