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장수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33)가 무결점 피칭으로 시즌 첫 승을 낚았다.
소사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K KBO 리그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소사는 96개의 공으로 삼진 7개를 잡았고 볼넷은 3개만 내줬다. LG는 8-0으로 완승을 거두고 소사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소사는 "오늘(14일)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나름대로 맞춰잡으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팀의 연승을 이끌어 기쁘고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얻어줘 편안한 마음으로 7이닝까지 던질 수 있었다. 타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LG 소사가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kt 위즈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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