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몰래하는 연애는 더 티난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언제까지 몰래 연애를 할 수 있을까.

1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6회에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몰래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아와 준희는 둘이 있을 때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데이트를 이어갔다. 준희는 진아의 집에 놀러왔고, 진아의 방에서 과감한 스킨십을 해 진아를 놀라게 했다.

진아는 아버지에게 연애를 들켰지만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진아는 "아빠가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티내지 않게 진아의 조력자가 돼줬다.

진아와 준희는 밤 데이트를 즐겼고 술집에서 뽀뽀를 했다. 이 때, 진아의 직장 동료인 금보라(주민경)에게 딱 걸렸다. 보라는 "쇼킹하긴 하다"라고 말했고 진아는 "빼도박도 못한다는 말을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아는 "난 앞으로 종신노예지 뭐"라고 말했고, 보라는 "강세영(정유진)에게 어떻게 이용해먹을지 고민해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라는 세영 앞에서 준희에게 "나 밥 좀 사줘"라고 말했고, 준희는 "뭐든 맛있는 걸 사주겠다"라고 말했다. 세영은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에 진아에게 달려가 "보라와 준희 씨가 이상하다"라고 헛다리를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아는 준희의 친구들과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진아는 친구의 어린 여자친구들을 극도로 의식하며 동안 메이크업을 했다. 여자친구들이 "언니는 몇 살이에요?"라고 묻자, 진아는 "내일 모레 마흔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아는 어린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열어갔다.

준희는 진아에게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돼?"라고 말했고, 진아는 "좀만 더 이따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커피 매장 사장님은 진아에게 "몰래하는 연애는 더 티나는 법"이라고 말했다. 진아의 가족들이 점차 두 사람의 연애를 알아차리게 되면서, 몰래 연애의 긴장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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