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타석 삼진' 추신수, HOU전 5타수 무안타 침묵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이 또 멈춰섰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 이날 삼진만 세 차례 당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26(62타수 14안타)로 하락했다. 최근 5경기 타율은 .045(22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1회초 헛스윙 삼진, 3회초 헛스윙 삼진, 5회초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휴스턴 선발투수 찰리 모튼에게만 세 타석 연속 삼진만 당한 추신수는 8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배트에 공을 맞춘 것에 만족했다. 연장 10회초에도 1루 땅볼 아웃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