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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비둘기 마술단'이 역대 최고 스케일의 무대를 예고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코믹한 신개념 마술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화제의 코너 ‘비둘기 마술단’이 15일 코너 런칭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마술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술사 권재관의 지휘아래 텅 빈 공간에서 두 팔 벌린 사람의 실루엣이 튀어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에 이번 마술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이는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실루엣과 벽을 이용해 실제 마술사들만 한다는 리얼(REAL) 벽 통과 마술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하며 빅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로 녹화 당일 ‘비둘기 마술단’은 ‘개그콘서트’ 역사상 가장 웅장한 무대 세트를 자랑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에서는 감탄의 눈빛을, 입에서는 엄청난 데시벨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지금껏 재치 있는 속임수의 마술과 허를 찌르는 진짜 마술을 다양하게 보여준 이들이기에 이번 무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권재관, 이성동, 배정근의 크고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관객들을 빵빵 터트렸고, 열화와 같은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현장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개그콘서트'는 1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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